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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자치단체 주간소식(2013/07/12-07/27) _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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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옴부즈만 국제기구’가입 추진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 태안 해병대캠프 실종 사고 현장 달려가
2013년 시흥100년의 해에 ‘배곧’의 의미는?
외부가격표시제 대체로 잘 지킨다

 

강원도‘옴부즈만 국제기구’가입 추진 (7월 16일 강원도 보도자료)
○ 강원도가 국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옴부즈만 국제기구’에 가입한다.
○ 강원도는 지난 2012년 10월 설립,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 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신철영)의 도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와 도민 권익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자치단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위해 옴부즈만 국제기구에 가입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 강원도가 가입을 추진하는 옴부즈만 국제기구는 IOI(세계 옴부즈만 협회)와 AOA(아시아 옴부즈만 협회) 등 2곳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과 세계 경제규모 13위 등 국제사회에서 경제적 위상은 높은 반면 인권과 권익 등의 분야에서는 국제적 활동이 많지 않고, 특히 지방 옴부즈만의 국제기구 가입은 아직 한군데도 없는 실정이다.
○ 특히 강원도의 옴부즈만 국제기구 가입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IOI와 AOA 가입 조건 등을 검토한 결과 강원도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정부차원에서 가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 도는 이와함께 옴부즈만 국제기구 가입이 성사되면 국민권익위 등과 함께 옴부즈만 국제 총회 등 옴부즈만 관련 각종 국제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 아시아 옴부즈만 협회(AOA) 회장이자 태국 국가 수석 옴부즈만(장관급) 파닛 니티탄프라파(여.69)씨 등 4명과 국민권익위 김기선 국제교류담당관 등 3명 등 일행은 16일 강원도를 방문, 최문순 도지사와 의견을 교환했다.
○ 최문순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광역 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 설치된 고충처리위원회가 국제기구에 공식 가입되면 도민 권익 향상 뿐아니라 동계올림픽 홍보와 강원도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닛 니티탄프라파 태국 수석 옴부즈만은 “강원도 고충처리위원회의 활동은 도민 행정 서비스와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모범적 사례”라며 “우선 오는 10월 이란에서 열리는 AOA 이사회에서 강원도의 회원가입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 세계 옴부즈만 협회(IOI)는 1978년 설립돼 현재 100개국 135개 기관이 가입돼있으며 사무국은 오스트리아에 설치돼있다. 또 아시아 옴부즈만 협회는 1996년 설립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사무국이 있고 일본 중국 태국 등 17개국 24개 기관이 가입돼있다.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 태안 해병대캠프 실종 사고 현장 달려가. (7월22일 오산시 보도자료)
18일 오후 5시 30분경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 마련된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청소년 실종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소식에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가운데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7월19일 실종자 구조 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치인 지역기관장이 위험한 사고현장에 직접 잠수복을 갈아입고 거친 물살을 헤치며 수색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異例的]이다.
이번 사고는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이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 소재 사설해병대캠프에서 교육중 18일 16시 40분쯤 고무보트로 백사장 앞 해상을 돌고난 후 학생 80여 명이 물놀이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갯골에 빠지면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사고로 안전불감증이 일으킨 사고라 할 수 있다.
이번 사고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대부분 학생의 시신은 ‘갯골’에서 발견되어 인양되었으며, 19일 오후 7시쯤 사고지점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곰섬 부근에서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색작업은 종결됐다.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한 최의장 본인도 14년전 씨랜드 화재 참사때 처조카를 잃은 경험이 있어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수행했지만 자식을 잃고 울부짖던 부모들의 모습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관계당국은 자신의 자식 일이라 생각하고, 사고를 부른 책임있는 사람들의 엄중한 문책은 물론 사후관리에도 빈틈없이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의장은 한국구조연합회 경기 남부지역 본부장으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현장, 이란, 이라크,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일본 대지진 등 외국 사고현장에서도 구조작업을 펼쳤으며, 오산 화성인근에서 익사사고가 있을시 실종된 시신을 직접 인양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여왔다.

2013년 시흥100년의 해에 ‘배곧’의 의미는? (7월23일 시흥시보도자료)
민족의 앞날을 밝히는 희망의 불씨

1905년 일제의 의해 강제적으로 을사조약이 체결되면서, 대한제국은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우리의 국권은 풍전등화처럼 흔들리게 되었다. 이에 많은 조선인들은 나라는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국권회복운동에 나서게 된다. 국권회복운동은 의병운동, 의열단 활동 등 여러 갈래로 진행됐는데, 이 중 하나가 조선의 젊은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 교육계몽운동이었다.
“우리나라가 독립을 하려면 주먹이나 무기로 싸워보아야 국민만 다치고 독립을 하려며는 오직 국민을 가르치고 깨우쳐 사상적 투쟁을 하여야 독립을 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우리 시흥에 군자초등학교와 논곡학원(논곡강습소)를 세웠던 최긍렬(1901~1963) 선생은 이와 같은 말씀을 남기셨다. 어둡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의 앞날을 밝힐 수 있는 희망의 불씨를 선생은 바로 교육에서 발견했던 것이다.
교육이 희망이다
2013년 지금 시점에서도 여전히 교육은 우리의 희망이다.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위대한 힘, 그리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힘은 바로 교육에서 나온다고 하겠다. 오늘날 대한민국 부동산 가격이 소위 ‘학군’이라는 것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는 사실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가장 좋은 교육 환경을 내 아이에게 마련해 주고 싶은 것은 아마 모든 부모의 소망일 것이니까….
우리 시 또한 시흥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교육 부문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예산을 확대하는 등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왔다. 교육 부문 예산을 일반 회계 대비 3%에서 8%로 확대하고 혁신학교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시를 오고 나가는 거주자 비율이 서로 같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시흥이라는 도시가 시흥의 시민들에게 터잡고 살아가는 둥지와 같은 곳이 아니라, 그저 스쳐지나가는 장소가 되어버리는 까닭은 무엇인가? 떠나가는 사람들은 ‘교육’이라고 말한다.
미래 시흥 100년의 약속, 배곧신도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이에 대한 해답으로 우리 시에서는 ‘배곧신도시’를 제시한다. ‘배곧신도시’의 시작과 목표는 ‘교육’이다. ‘배곧신도시’는 시흥 시민 모두의 여망을 담아 학식과 덕망이 높은 군자(君子)를 기른다는 마음으로 재원을 투자하고 이러한 인재가 다시 찾는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사람이 나고 자라 뿌리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도시가 될 것이다.
1914년 일제 강점기에 주시경 선생은 한글강습소를 만들고 배우는 곳 즉, 배움터란 뜻의 순수 우리말 이름인 ‘배곧’을 지었다. 우리말로 말하고 쓰는 것조차 감시 받던 시대에 우리말을 가르치며 강습소 이름마저 순수 우리말을 붙인 주시경 선생의 기개는 오늘날에도 우리를 숙연하게 만든다.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시대에 우리 겨레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며 주시경 선생이 우리에게 ‘배우면 삶이 달라진다’는 그 가르침은 ‘동방 강국’이란 큰 뜻을 품게 했다. 선생은 그렇게 우리 겨레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배곧신도시’는 선생의 이런 유지를 받들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단지 우리말로 그럴듯한 이름 짓는 것에 끝나는 공허한 울림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우리 아이들이 나고 자라 터를 닦을 수 있는 곳,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그 꿈을 당당히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자리할 것이다.    
‘배곧신도시’는 주시경 선생의 ‘배우면 삶이 달라진다’는 말을 되새기며 배움터로, 삶터로 탄생할 것이다.

외부가격표시제 대체로 잘 지킨다. (7월 17일 인천부평구 보도자료)
부평지역 음식점들은 대체적으로 외부가격표시제를 잘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이달 초 외부가격표시제 대상 음식점을 대상으로 벌인 1차 점검에서 점검 대상 522곳 중 341곳이 외부가격 표시를 잘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점 외부에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곳은 136곳이었고, 기타 45곳이었다.
외부가격표시제는 소비자가 음식점을 들어오기 전에 미리 음식가격을 알 수 있도록 음식점 외부에 실제 지불 가격을 게시하는 제도다.
영업장 면적이 150㎡ 이상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 의무 대상이다.
해당 음식점은 주 메뉴 5개 이상을 부가세를 포함한 최종지불가격으로 소비자가 볼 수 있는 가게 밖에 이를 게시해야 한다. 삼겹살 등 육류는 100g당 가격을 표기해야 한다.
외부가격표시제는 홍보ㆍ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달 초부터 외부가격표시제 시행에 따른 점검활동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벌이고 있다.
구는 오는 17일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 외부가격표시제를 지키지 않을 경우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외부가격표시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업주와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정확하고 투명한 가격표시제의 자율적인 실천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