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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 진안군 10년의 경험과 시스템/ 국토연구원


지난 11월 16일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서는 “다시 마을을 생각 한다”를 주제로 마을 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하고 앞선 마을 만들기 사례를 통해 지금, 여기의 마을 만들기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진안군 마을 만들기 팀장이신 구자인 박사의 “진안군 마을 만들기 10년의 경험-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라는 사례 발표를 통해 진안군 마을 만들기의 역사를 되짚어보았습니다. 이 발표의 토대가 되었을 연구 논문이 있어 소개합니다. 


국토연구원에서 기획한, 창조적인 방법으로 우리 이웃, 우리 동네, 우리 도시, 우리 지역을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을 담은 ‘창조적 도시재생 시리즈’ 중 하나인 진안군의 10년의 경험과 시스템을 정리한 연구 논문입니다.


[창조적 도시재생 시리즈20] 마을만들기, 진안군 10년의 경험과 시스템: 더디가도 제대로 가는 길
(링크: http://library.krihs.re.kr/upload/publication/publication/0000056341.pdf)


사용자 삽입 이미지연구진: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지원사업단

보고서번호: 단행본
발행일: 2011년12월01일
페이지수: 259 






[ 초록 ]

전라북도 진안군은 오랜 시간에 걸친 마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행정운영 시스템을 정비하였고 탄탄한 중간지원조직을 마련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활동의 이면에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쌓인 성공과 실패의 경험과 내공, 그리고 지역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지역 활동을 추진해 온 전담인력의 숨은 노력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창조적 도시재생 시리즈20」을 기획하며 이런 숨은 지역일꾼들의 노고와 의지가 사회적으로 다시금 주목받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지역의 재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로서 ‘더디지만 제대로 걸어가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꿔 말해 지역을 구성하고 있는 마을과 마을, 행정과 민간, 마을과 단체 사이에 적절한 협력과 경쟁의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담보되었을 때에 지역은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 가장 중요한 일이 긴 호흡으로 지역의 인재와 지원조직을 길러내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마을 주민들이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시 지역에서도 마을가꾸기, 공공미술, 주민자치운동 등 이름과 대상 등을 각각 달리하며 다양한 주체들이 마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정비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적인 방식의 하나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지역에서 여전히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으며, 때로는 그런 것들이 반성 없이 확장되거나 모방되는 일도 빈번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열악한 현실적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진안군의 독특하고 체계적인 마을 만들기 시스템과 그 안에 담긴 살아있는 이야기는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식을 새롭게 생각하게 하는 단초를 제공해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 목차 ]


1. 마을 만들기의 토양과 진안군
1). 농촌의 역사와 현실에 대한 이해
2).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대두
3). 농촌 마을 만들기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4). 대표적인 오지 산촌, 진안군 

2. 농촌마을에서 찾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길
1). 절망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다
2). ‘내발적 발전론’의 관점을 도입하다
3). 으뜸마을 가꾸기, 시작되다

3.뿌리깊은나무는 바람에흔들리지않고
1). 주민주도 상향식의 마을 개발 사업 : 5단계 접근론
2). 마을 단위 사업, 10년의 평가
3).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마을 네트워크의 중심축


4.풀뿌리학습공동체 만들기
1). 다양한 자주적 학습기회의 제공
2). 주민참여형 교육(학습) 방법론의 도입
3). 학습형 마을만들기의 과제와 진안군의 대응
4). 학습형 마을만들기 성공을 위한 주요 사업

5.귀농귀촌인과 더불어 사는농촌사회
1). 독자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시작하다
2). 귀농귀촌인 중심의 마을간사제도
3). 농사짓지 않는 귀농귀촌인이 더욱 필요하다
4). 농촌 살리기에 기여하는 귀농귀촌인 사례
5). 뿌리협회,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는 창구

6.도시와농촌의대등한 교류관계만들기
1). 농촌관광, 도농교류의 기본 관점 : 10대 원칙
2). 마을축제, 지역과 주민이 기획하는 작고 소박한 농촌형 축제
3). 진안고원길을 걸어보지 않으실래요?
4). 보론 : 진안군의 자연자원 발굴 및 활용시스템 구상

7.노인한분이돌아가시면 박물관하나가없어진다
1). 에코뮤지엄, 농촌은 모든 것이 보물이고 통째로 박물관
2). 진안군 마을조사단
3). 백운면 에코뮤지엄 구상
4). 면소재지 중심기능 강화 : 간판 개선 등

8.마을만들기의 방법론을 정립하다
1). 한국 농촌 마을만들기 활동의 종합평가
2).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이론과 방법론
3).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의미와 4대 목표

9.행정과민간이 힘을 합하다
1). 행정과 민간의 긴장된 균형관계 만들기
2). 공간적 네트워크 만들기
3). 그루터기, 공무원 학습동아리를 조직하다 


10. 진안군, 새로운 10년의약속
1). 새로운 10년을 꿈꾸다, 농촌 재생의 모델 자치단계
2).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마을만들기, 로컬푸드사업단
3). 전국 최고의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만들기
4). 지역발전을 위한 지자체 단위의 시스템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