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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런던의 사회혁신 및 사회적기업 이야기, 그리고 한국에의 시사점




“런던의 사회혁신 및 사회적기업 이야기, 그리고 한국에의 시사점”




최근 런던에서 활동하는 사회변화, 사회혁신,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가정신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인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좌담회를 가졌다. 미국식 모델로 발전했던 한국의 사회적기업 모델이 점차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식 사회적기업 모델로 전환되는 증거 중 하나는 영국을 방문하는 한국 탐방단의 수적 증가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 한국 탐방단은 이곳에 무엇을 찾아오는 것일까? 또한 영국의 사회적기업 그리고 사회혁신은 지금의 한국에 어떠한 시사점을 전달하고 있을까? 이러한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서로의 관점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나눠보았다. 먼저 참가자가 자신의 연구 및 관심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다른 참가자가 질문을 하는 형식에 따라 좌담회가 전개되었다. 좌담회의 말미에는 런던탐방을 준비하는 기관이나 개인을 위한 ‘7가지 조언’도 정리해두었다.









* 좌담회 참가자

한영희, 이스트런던대학교 보건인간개발연구소 방문연구원 (서울시 공무원)
신혜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도시계획과 교수
손호석, 골드스미스대학 사회적기업가정신 석사
이초록, 센트럴세인트마틴스 예술대학교 이노베이션경영 석사
임소정, 영파운데이션 연구원 (전 희망제작소 연구원)
김정태, 홀트국제경영대학원 사회적기업가정신 석사 (희망제작소 객원연구원)





영국에서 사회적 기업이란?


[한영희]


런던에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가 더욱 복잡해지는 것 같다. 쉽게 말하면 ‘사회적 목적이 주가 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영국에만 6만 6천 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전수조사를 한 것은 아닌, 표본조사를 통한 데이터다.


사회적 기업에 있어 영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영국에서 사회적 기업이란 법적으로 존재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곳에서는 스스로가 ‘사회적 기업’이라고 규정하면 그렇게 간주된다. 비단 기업뿐 아니라 협동조합, 자선단체(Charity)도 스스로를 사회적 기업이라고 부를 정도로 개념의 포용성이 크다. 영국에도 물론‘인증마크’는 존재한다. 다만 정부가 아닌‘영국사회적기업 협회’가 진행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아직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개념 정리와 체계화가 다 끝난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영국 사회적 기업의 주제가 청소년교육, 빈곤,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방면에 포진해 있고, 이러한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의 처우도 일반 영리기업과 비교해서 크게 낮지 않다는 점이다. 일부 사회적 기업들은 신입공채에 2만 5천~3만 파운드(5천 4백만원) 정도의 연봉을 내걸만큼 꽤 경쟁력이 있다.




공중보건의료 체제에 비즈니스를 도입하다  


[한영희]


영국은 2005년 “지역사회이익회사(community interest company)법”을 제정하였고, 이는 한국의 사회적기업 관련 법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의 전체 사회적 기업 중 10% 정도가 이러한 법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한가지 특기할 만한 점은 영국의 보건의료체제인 NHS(National Health Services 1)가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보건성의 승인 아래 진행되는 이러한 변화는 영국 정부가 보다 효율적인 보건의료 체제를 원하는 시민의 요구를 창의적인 방향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김정태]


NHS의 민영화라는 부분이 흥미롭다. 한국은 영리의료법인의 도입과 관련하여 다양한 논쟁이 진행 중인데 이에 대한 영국인들의 관점은 어떠한가?




[한영희]


우선 한국과 영국의 공공 보건체제가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한국은‘의료보험제도’중심이고 영국은‘공공 의료체제’중심이다. 또한 NHS의 사회적기업화를 말하면서, 민영화(Privatization)란 표현 대신에 시장화(Marketaization)이란 표현을 쓰고 있다. 의료서비스를 그냥 민영화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성을 부여함으로 고질적인 병폐로 여겨졌던 서비스의 질과 시장대응성, 의료체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골자이다. 즉, 의료시스템이 완전히 민영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영역이 비즈니스적인 접근을 취하는 형태로 이해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영국 런던에서 만난 사회혁신가들





런던의 최신 연구과제, 사회혁신은 어떻게 촉발되는가?


[임소정]


본인이 일하고 있는 ‘영파운데이션(Young Foundation)‘은 사회적기업, 사회혁신과 관련해서 한국 탐방단이 가장 많이 들리고 싶어하는 기관이다. 사회혁신의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영파운데이션에서 최근 진행하는 연구작업은‘어떻게 사회혁신이 촉발되는가’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흔히 사회혁신을 이야기할 때 결과물을 이야기하지만, 어떻게 그러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정과 방법론은 많이 다뤄지지 않았다. 현재 정리하고 있는 6가지 방법론 중에 두 가지를 나눠보고자 한다.




게임이 세상을 바꾼다!


[임소정]


어렸을 적 누구나 다양한 게임을 즐겼을 것이다. 인간은‘호모 루덴스(유희하는 인간: 편집자주)’라고 불릴 정도로 놀이와 게임이 삶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게임의 요소와 매커니즘을 사회혁신의 과정에 적용하는 것을 전문용어로 ‘게임화(Gamification)’라고 부른다.


‘제인 멕거니걸’과 같은 게임화 전문가는 하루에 5~6시간 게임을 하는 열정과 에너지 및 사회관계를 만들어가는 행위가 사회적 공익을 위해 어떻게 전환될 수 있는지 놀라운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서 지원해서 세계은행에서 제작한 ‘Evoke’라는 컴퓨터게임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왜 게임이 사회혁신 분야에서 조명을 받고 있을까? 무엇보다 게임은 복잡한 사회관계망과 규칙을 창의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파블로’란 게임제작자는‘기후변화’란 게임을 만들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기후변화의 영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실험을 허용하기에, 게임 참가자들이 ‘성공’이나 ‘실패’를 반복하면서 점차 특정한 가치를 형성하고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게임은 참여를 유도하는 탁월한 기능이 있다. 유럽의회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참여정책 가운데 하나인 ‘Edge Rider’란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게임 플렛폼이다. 누구나 미션을 설정해 수행이 가능하고, 수행하는 과정중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게임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은 사회혁신의 가치를 경험하고, 유럽의회는 청소년들의 피드백과 의견교환을 통해 정책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확보할 수 있다.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게임과 정책이 연결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혜란]


게임화에 대한 컨셉이 흥미롭긴 한데, 한국이라는 문화와 어울려 어떤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다. 예를 들어 한국은 기본적으로 경쟁사회로써, 결과를 중시한다. 반면 사회혁신이나 사회창안은 과정을 중요시하는 것인데 그런 부분이 한국인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한국인은 직장에서든 사회에서는 ‘혁신’이라는 말에 너무 지쳐있다. 일반적으로 이들에게‘혁신’이란‘일을 더 잘한다’내지는,‘성과를 낸다’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에서의 진정한 사회혁신이란‘빨리 빨리’ 대신에, 보다 차분히 과정에 집중하려고 하는 변화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게임을 통한 사회혁신의 촉진이 한국사회에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누구나 사회혁신의 주인공이 된다


[임소정]


사회혁신을 촉진하는 또 다른 흥미로운 과정은 바로 한국에서도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창안대회’ ‘아이디어경진대회’ 등과 같은 ‘아이디어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이다. 이러한 흐름을 살펴보면 크게 ‘주최기관 주도형’과 ‘시민참여 주도형’으로 나뉠 수 있다.


사회적기업가 지원조직인 ‘아쇼카(Ashoka)‘와 같은 기관은 주최 측에서 기후변화와 같은 주제를 정하고 시민의 아이디어를 구하는 방식을 택한다. 반면 한국의 경우는 이러한 주제선정과 같은 부분도 시민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선정하고 주도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 그러한 특징 중 하나는 ‘아이디어 크라우드소싱’ 자체가 점차 지역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의 문제를 외부의 전문가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문제해결의 당사자가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실 지역의 문제는 지역 사람들이 가장 정통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은가.




넓고 길게 준비되는 런던의 문화전략 정책개발 





[신혜란]


런던에서 연구활동을 하면서 가장 감동받는 부분은 런던시가 문화전략을 구축하는 과정이다. 지난 2008년 런던시장이 도시의 문화전략 초안을 만들었는데, 이를 대충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 과정을 통과하고 정책으로 구현하는 대신, 관련 문화단체로부터 3년간 피드백을 받고 계속해서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단체에서는 문서를 통해 공식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고, 이러한 문서의 수가 100개가 넘었다. 그렇게 수정정책안이 2010년에 나왔으나, 그렇다고 그것이 곧바로 채택되는 것은 아니었다. 이를 다시 3년간의 공청회를 진행해서, 빠르면 2014년에야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책은 정치적인 접근에 따른 결과물이 아니라, 해당 정책과 관련된 기관과 종사자들이 동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지극히 구체적인 전략으로 자리잡게 된다. 6년이라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정책이라기 보다는 “작품”에 가까울 것이다. 한국은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벤치마킹 할 수 있을까? 중앙정부나 전문가의 역할비중이 큰 도시전략과는 달리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보다 밀접한 문화전략의 경우, 그 과정에서 사회의 합의와 참여를 충분히 보장한다는 점을 참고할만 하다.


 

“열린 공간”에서 열리는 혁신



[이초록]


런던에서 소셜스페이스(Social Space) 관련,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HUB란 기관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다. 소셜스페이스는 한국에서는 “코워킹”(co-working) 또는 “협업공간”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는 데 이를 그저 열려있는 공간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혁신이 배양되는 공간으로서 소셜스페이스는 다양한 이해와 아이디어를 가진 이질적인 개개인이 자신의 경험과 실패, 작업과정을 공유하는 “과정으로서의 공간”이다.


‘공공장소(Public Space)’가 완전히 열려있어 구성원간의 연결고리가 희박하다면, 소셜스페이스는 보다 제한된 공간에서 물리적인 접촉과 사회혁신이라는 공통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사회적(소셜)” 고리가 느슨하게 연결이 된다. 그러한 공간에서 영감과 생각지도 못한 협업 그리고 창조활동이 배양된다. 예를 들어, 은행과 아동 관련 업무가 같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면서“왜 은행이 꼭 어른만을 위해야 할까?”라는 관점이 생길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은행”이라는 새로운 컨셉이 생겨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소셜스페이스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지 더욱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영국의 경우는 워낙 사회혁신 관련자나 관심자가 많아서 ‘소셜 스페이스’가 열리기만 하면 “생태계”가 쉽게 만들어진다. 반면 한국은 사회혁신에 관심을 갖거나 관련된 절대인구가 부족하고, 다수가 복지나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진지하거나 “문제해결형” 사회적기업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분명 다른 환경이다. 영국의 ‘소셜 스페이스’를 둘러보면, 사무실이라는 느낌보다는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주방과 거실, 도서관 등이 갖추어져 있어 개개인의 교류가 일상적으로 편안하게 이루어진다. ‘소셜 스페이스’는 창업센터가 아니라 “일과 놀이”가 연결된 커뮤니티 센터에 가깝다.


[손호석] 

사회적기업을 둘러싼 투명성과 참여도는 긍정적이나, 그런 과정을 통해 너무 많은 개별 사회적기업의 인력과 에너지가 장기간 투입되어야 한다는 점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제출 서류를 만들다가 시간이 다 간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한국의 사회적기업가들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이 존재한다. 



[신혜란]

영국도 유사한 부분이 있다. 정부나 재단으로부터 각종 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원서를 작성 및 제출에 기관의 목적이 옮겨가는 경우도 발생한다. 생존을 위해서 다양한 기금에 지원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이들도 “제안서 작성 때문에 원래 해야 할 일을 못한다”는 탄식을 하곤 한다. 




영국의 사회적기업, 사회혁신을 한국에 적용해보기



[한영희]

한국에 적용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해보자. 우선 공공부문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 직접자금 지원보다는 간접 지원으로 전환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에게 당장의 자금압박 문제가 닥칠 수 있지만, 궁극적인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데에는 직접지원의 한계가 있다. 또한 영국과 같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개념의 확대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가 만들어지는 것이 필요하고,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모든 서식, 참고자료, 지원정보, 연구자료, 창업과정 등을 지원하는 일종의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내 상황에 맞는 사회적기업 거버넌스 모델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5명 규모의 사회적기업과 100명 규모의 사회적기업의 거버넌스는 분명히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김정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마치 디자이너가 제품을 구현하기 전에 모형을 만들어보는 것처럼 일종의 “사회적기업 모형(Prototype)”을 제시해줄 수 있다면 어떨까? 시작 단계에서의 창업과 경영, 그리고 그 이후에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인수합병, 주식공개 등)에 해당하는 사례와 전략 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탐방에도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



[신혜란]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유독 한국에서 “사회적기업, 사회혁신”을 주제로 하는 기관 방문팀이 많다고 한다. 외국의 경우 기관 방문을 하는 빈도도 적지만, 일단 방문하게 되면 교류 차원이 아니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결정하고 협력을 시작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반면, 한국은 기본적으로 “탐방” 수준이라고 보여진다. 단지 벤치마킹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 통찰과 시사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탐방을 오기 전에 해당 주제에 관해서 국내 전문가들과 미팅을 하고 미리 전략을 짜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소정]

탐방을 와도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외국의 어떤 분은 단순 미팅이 아니라 “1주일 동안 당신과 동행하게 해달라”는 제안을 했고, 이를 통해 1시간의 미팅으로는 얻어낼 수 없는 엄청난 정보를 확보했다. 또 다른 사례는 1주일간 머물면서 기관의 부서별로 들어가서 해당 부서 미팅에 참여하고, 개개인과 30분씩 커피 타임을 가진 경우도 있다. 위와 같은 경우, 잠시 왔다가 사진 찍고 가는 탐방에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탐방에도 창의적인 접근이 꼭 필요하다. 






* 좌담회 참석자가 뽑은 5가지 영국 탐방 시 조언

1. 충분히 시간여유를 두고 연락을 취하라
간혹 일주일 전에 기관방문을 요청하는 방문팀들이 있다. 한달 전에 요청을 해도 늦은 감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3달 전부터 연락을 해서 방문날짜를 확정해야 한다.


2. 방문하는 기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미리 숙지하라
기관을 방문해서 “기관의 설립목적은 무엇인가?”, “기관에서 하는 사업은 무엇인가?”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은 피해야 한다. 짧은 방문이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얻어가도록 심도있는 인터뷰 질문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3. 기념 사진을 찍을 때 에티켓을 지켜라
방문 기록을 남기기 위한 사진촬영은 이해할 수 있지만, “영국”이라는 방문 결과를 강조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사진 찍을 때에 “백인” 직원을 요청하는 등의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4. 방문 시에 방문비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라
영국의 많은 사회혁신 기관은 외부 미팅이나 견학이 하나의 수익창출 사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한 기관의 경우는 단순한 미팅은 150파운드, 현장투어는 250파운드, 세미나 형태는 300파운드 등으로 이러한 경향을 이해하고 존중할 필요도 있다.


5. 기념선물의 경우는 너무 한국적인 것은 다시 고려해보라
가끔 “한국적”인 선물을 전달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곤란한 선물을 준비해오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고추장이 들어있는 초코렛” 선물을 받은 외국인이 이를 곤란해한 경우가 있다.)



글_김정태 희망제작소 객원연구원 (danhovision@daum.net )


출처: http://blog.makehope.org/smallbiz/718?category=47